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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슈즈 ‘핫스팟’으로 뜬다
대형 슈즈멀티숍 대거 몰려

발행 2016년 05월 1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삼성동 코엑스몰이 슈즈 업계의 핫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이 곳에 새로 진입한 신발 편집숍은 스닉솔, CC숍, 온더스팟, 세라 넥스트도어 등이며 단일 브랜드는 알도, 블랙마틴싯봉, 스타카토, 페드로, 닥터마틴, 찰스앤키스, 리치오안나, 솔트앤초콜릿 등 25개에 달한다.


지난 달 30일에는 ABC마트코리아가 660㎡(200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를 오픈했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표방하는 ‘그랜드 스테이지’는 명동에 이은 두번째 매장이다.


국내에 처음 진출하는 싱가포르 구두 액세서리 브랜드 ‘페드로’도 첫 진출지를 코엑스로 정했다.


화장품 수입 전문 기업 썬힐코퍼레이션은 ‘페드로’를 이번 시즌 도입했고 지난달 7일 99㎡(30평)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신규 출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0일에는 에스제이컴퍼니글로벌이 신규 ‘엔솔’의 99㎡(30평) 규모로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슈즈 ‘컨버스’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슈즈 브랜드가 삼성동 코엑스에 집결하는 데는 백화점보다 매출이 낫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국민 슈즈인 트라이본즈의 ‘찰스앤키스’는 148.5㎡(45평) 매장에서 지난 한 해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패션리테일그룹의 ‘스타카토’ 역시 국내 진출 2년 만인 지난해 12월 중순 1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코엑스에 열었다. 110㎡(34평)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8천만원.


세라의 ‘세라넥스트도어’는 66㎡(20평)에서 월 평균 3 천500~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GRI코리아는 나인웨스트, 미넬리, 스티브매든 등을 편집 구성한 ‘CC숍’을 코엑스 내에 운영중이다. 148.5㎡(45평)의 이 매장은 월평균 9천~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당수 업체들이 삼성동 코엑스를 선호한데는 가로수길, 강남, 명동 등지의 진출 비용이 너무 비싼데 비해 코엑스는 월세가 다소 낮아 접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또 백화점은 8평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코엑스는 3~4배 이상 매장을 키워 운영할 수 있어 캐주얼화부터 정장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대학생부터 직장인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는 상권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 글로벌 본사와의 입지 선정 협의에서 삼성동이 유리하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코엑스몰 관계자는 “슈즈 브랜드의 경우 비교적 오래기간 건재한 편이며 매출도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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