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5월 2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갭(GAP)은 성명을 통해 75개 ‘올드 네이비’와 ‘바나나 리퍼블릭’ 해외 매장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올드 네이비’ 아울렛 53개점이 모두 문을 닫게 된다.
갭은 지난 몇 분기 동안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올드 네이비’는 실적이 좋았으나 최근에는 더 큰 골치 덩어리로 전락했다. 하지만 일본 전 매장 철수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번 해외 점포 정리로 인한 연간 매출 감소가 2억5천만 달러인데 비해 비용 절감은 2억 7,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드 네이비’ 매장 수는 지난 3월 말 현재 미국 1,029개, 아시아 69개에 이르며 ‘바나나 리퍼블릭’은 미국 607개, 아시아와 유럽에 61개 매장이 포진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