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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아트를 들다’ 컨셉의 ‘까스텔바쟉’ 핸드백 공개
에스콰이아 인수 후 첫 신규, 연내 20개점 목표

발행 2016년 05월 2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가 하반기 프랑스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까스텔바쟉’ 핸드백, 액세서리를 런칭한다. ‘‘까스텔바쟉’ 핸드백은 패션그룹 형지가 인수한 이후 런칭하게 된 1호 신규 브랜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27일 역삼동 본사에서 런칭 컨벤션을 개최하고 공식 데뷔를 알렸다. 이 브랜드는 프랑스 명품 디자이너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런칭한 것으로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가 아시아 일부 국가에 대한 상표권을 확보했다.

홍승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불황일수록 자극적이고 화려함을 지향하면서 놈코어의 뒤를 이를 차기 트렌드로 강렬하고 자극적인 ‘글램코어’를 패션계가 주목한데서 ‘까스텔바쟉’ 핸드백 컨셉을 착안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글램코어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인 까스텔바쟉의 유려한 아트웍까지 접목된다면 그간의 놈코어의 피로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홍CD는 “디자이너 특유의 조형적이고 구축적인 모티브, 그리고 육각형의 나라로 칭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이미지의 연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육각형 즉 헥사곤을 첫 시즌 메인 테마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상품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 추성복 이사는 글램코어, 진화된 트렌드, 절제된 놈코어로 라인을 세분화해 경쟁력을 키웠고, 특히 위축된 액세서리 시장에서 가성비는 높이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트를 담은 핸드백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브랜드의 대표 이미지 상품이 되는 라인인 ‘마스터피스’는 까스텔바쟉의 일러스트를 과감하게 기용했으며, 팝아트 무드가 강하고 유니크한 형태감을 지향한다. 스타일은 25%, 매출 볼륨을 20%로 잡았다.

놈코어 감성을 터치한 ‘바작’은 판매를 책임질 볼륨 라인으로 세련미, 심플, 베이직을 키워드로 한 데일리 백이다. 전체적으로 베이직한 쉐입, 미니멀한 로고를 담게 되며 스타일 40%, 볼륨 50%를 차지하게 된다.

트렌드함을 추구한다고 하여 명명된 ‘트렌스’ 라인은 볼륨 30%, 스타일은 35%다. 상품은 주로 까스텔바쟉의 대표 컬러를 블로킹 처리하거나 헥사곤 쉐입, 지오메트릭 패턴을 담아냈다.

라인별로 가격대를 차별화했는데, 마스터피스는 39만8천~72만8천원, ‘트렌스’와 ‘바작’ 라인은 15만8천~49만8천원이다.

대표 상품의 경우 4가지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게 했는데, 플랩형 토트, 오픈형 토트 크로스백, 교체형 컬러풀 스트랩을 추가 구성하기 때문이다.

타깃은 25~45세,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트렌드를 지향하되 합리적 선택을 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다. 또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우수 협력업체와 원자재, 생산, 제조에 관한 계약을 각각 체결해 퀄리티 컨트롤을 하면서도 상품 가격은 경쟁 브랜드 보다는 20~30% 저렴한 30~50만원 대로 책정했다.

아이템은 핸드백이 75%, 벨트, 스카프, 숄더, 슈즈 등이 25%로 구성된다. 남성 제품도 출시된다. 

김희범 마케팅 상무는 “단순한 잡화가 아닌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품은 핸드백 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위해 유명 사진작가인 조선희와 코웍을 진행하고 ‘아트를 들다’를 컨셉으로 작품 이미지를 공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샵 인테리어는 프랑스의 아뜰리에를 연상케 하는 색다른 분위기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회사 강수호 대표이사는 “백화점, 면세점을 중심으로 연내 2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추진 중이다”며 “특히 글로벌 상표권을 확보한 만큼 중국 시장 진출도 모색해 새로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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