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6월 30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티엔에이치코퍼레이션(대표 안태용)이 하반기 일본 골프웨어 ‘러셀르노’를 런칭한다.
이 회사는 도레이첨단소재에서 근무했던 안태용 대표가 골프웨어 런칭을 위해 설립한 법인. 지난해 11월 ‘러셀르노’ 본사 간코우와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러셀르노’는 본국에서의 규모가 올해 매출 목표 기준 5억엔(한화 기준 약 56억원)으로, 국내에서도 서울 강남권 중심으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아 해외 직구 거래가 적지 않다.
멕시코 프로레슬러 루치리브레가 착용한 복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강렬한 컬러와 패턴 활용이 특징이며, 가격대는 티셔츠 기준 30~40만원대이다. 국내 전개는 20~40대 초반을 주요 타깃으로 이달 초 자사몰을 오픈하고 9월에 백화점 팝업스토어, 골프숍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테스트를 벌인다. 내년 봄 백화점 3개점에 정식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일본에서 40~50대를 겨냥해 런칭하는 ‘씨담(CIDAM)’ 세컨 라인 바잉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