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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 IPO 추진 올해도 계속된다
이랜드리테일, ABC마트 등 상장 추진

발행 2017년 03월 1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의류 OEM 및 ODM 전문 업체 호전실업이 올해 첫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데 이어 패션 유통 업체들의 기업공개(IPO)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 그룹은 올해 첫 번째 계열사 상장을 노린다. 바로 이랜드리테일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도심형 아울렛, 백화점 등 53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누디진’과 패션 플랫폼 ‘셀렉온’을 전개 중인 자안그룹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셀렉온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투자, 대출로 약 60억원을 확보했고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지난해는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약 70% 성장했는데, 올해는 전년대비 70~100% 신장을 목표로 한다.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 16개 이너웨어 브랜드에 미싱도로시, 가일선복장상무유한공사(중국), 엠브랜즈, 엠글로벌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엠코르셋은 지난해 기능성 레그웨어 닥터미즈코리아를 인수했고, 베넥스를 신규 도입했으며 올해는 ‘르자비’를 신규 런칭하는 등 기업 공개(IPO)를 위한 사업 확장을 단행해 왔다.


문영우 대표, 영화 감독 강우석, 보고엠씨씨 등이 주요 주주다. 엠코르셋은 2015년 1,024억, 2016년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이 회사는 대신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오는 8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슈즈멀티숍 ‘ABC마트’를 운영 중인 ABC마트코리아도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4,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상장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상장이 가장 유력한 곳으로 점쳐진다.


캐주얼 ‘스위브’를 전개 중인 드림서퍼는 중장기적인 상장 계획을 수립중이며 근무복 제조업체 영현무역은 지난해부터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처럼 다수의 패션 업체들이 IPO에 나서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요인이 많아 공모가 하락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IPO를 추진했던 일부업체는 전략을 수정하고 관망세로 돌아섰다.


‘햇츠온’과 ‘벤제프’를 전개 중인 리녹스그룹은 지난해 상장을 준비하다 해외 상장 추진으로 돌아섰고, 태진인터내셔날, 성주그룹 등이 상장을 잠정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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