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7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세계 최대 피혁약품 공급자인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18/19 가을-겨울 시즌 가죽 트렌드를 공개했다.
랑세스가 이번 2018/19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로 제시한 4대 키워드는 리니지오 (L’inizio), 템포 퍼 스콜게어 (Tempo Per Scollegare), 넬 콜사 델 템포 (Nel Corso Del Tempo), 일 콜소 (Il Corso)로, 각 키워드별 룩앤필(look and feel)과 피혁 디자인의 전반적 느낌 등을 소개한다.
랑세스의 피혁약품 사업부는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하며 가죽 디자이너, 피혁 제조 공급자들이 발 빠르게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롭고 창조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실제 반영한 피혁 샘플도 제작해 피혁 제조사들이 가죽의 색상, 조직, 질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피혁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 사업부 곽영주 이사는 "랑세스의 최신 가죽 트렌드는 전세계 디자이너와 피혁 제조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는 데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다"며 "랑세스는 미래 트렌드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화학약품, 신기술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한발 앞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랑세스 피혁약품 사업부 웹사이트 (http://leather.lanxes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랑세스가 제안하는 2018/19 가을-겨울 가죽 트렌드
리니지오 (L’inizio)
템포 퍼 스콜게어 (Tempo Per Scollegare)
시간이 멈춘 듯, 점점 강해지고 극적으로 깊어져 가는 생각과 조우하게 된다.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어둠은 깊어지고 선명한 오렌지 색에 푸른 보랏빛의 음영이 드리운다.
넬 코르소 델 템포 (Nel Corso Del Tempo)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가고, 오랜 생각은 성숙해져 겨울의 어스레한 빛이 만들어 낸 듯한 기하학적 모습의 산업사회의 지각을 흔든다. 선명하고 차분한 단색들이 유유히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얽혀 있다.
일 코르소 (Il Corso)
시간은 흘러간다. 흙빛의 갈색과 겨울 과일 특유의 붉은색을 닮은 일 코르소는 수십억 년에 걸친 진화를 연상시킨다. 오래 세월 변하지 않고 유물처럼 머물러 있을 것 같다.
- 랑세스(LANXESS)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랑세스는 글로벌 선두의 특수화학기업으로 고품질 중간체, 특수화학제품 및 플라스틱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25개국에서 54개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며 2016년 기준 매출은 77억 유로, 임직원은 16,700 여 명이다. 세계 선두의 합성고무 공급자인 랑세스는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사 아란세오(ARLANXEO)를 설립하고 업계 선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랑세스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및 FTSE4Good지수에 편입되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