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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올 여름 역 시즌 아이템은 ‘벤치파카’
겨울 신상품 할인가 마케팅

발행 2017년 08월 02일

윤중현 , yjh@apparelnews.co.kr

아웃도어 업계가 겨울 아우터인 ‘벤치파카’의 선 판매에 들어가면서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전까지 아웃도어 업계는 역시즌 마케팅으로 다운 류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올해는 지난 시즌 인기를 얻었던 ‘벤치파카’ 신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겨울 신상 벤치파카 4종의 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혜택 덕에 시작 한 달 만에 판매율 40%를 돌파했다.

그 중 ‘세페우스’ 블랙 색상은 약 70%까지 판매되며 목표치를 크게 뛰어 넘었다. 대표 상품인 '헤라'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벤치파카 스타일의 롱다운 재킷이다.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는 오는 22일까지 ‘레스터 벤치파카’를 선 판매한다.

소비자 가 39만원에서 10% 할인과 4만원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소프트한 원단을 적용해 착용감이 좋으며, 덕다운 충전재와 이중넥 구조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도 지난해 완판 아이템이었던 ‘튜브 롱’ 다운재킷을 올해 새롭게 출시해 할인 판매한 결과 2주 만에 5천장이 팔리며 목표치의 80% 가량을 달성했다.

네파의 ‘네파’는 2017 겨울 신상 벤치파카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수도권과 광역시 백화점 30여 곳에서 판매, 11일 동안 550장이 판매됐다. 

LF의 ‘라푸마’도 지난 6월, ‘블랙 덕다운 롱패딩코트’의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가슴 부위에 심플한 포켓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으로,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가격은 25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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