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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mook)’ 90‘S 전성기 구가한다
추억소환 ‘맘보 어게인’ CF 온에어

발행 2017년 08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엠케이Fnc(대표 김광석)가 ‘무크’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마케팅부터 상품, 유통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시도를 단행한다.

우선 마케팅은 ‘무크’가 최정상에 올랐던 시절로 돌아가는데 포커싱 했다. ‘무크’는 1992년 런칭 당시 블랙 코디네이션 슬로건 아래 시크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슈즈 업계의 흥행 신화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이 회사는 올해 90년대 감성 수혈에 집중한다.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의 일환으로, 90년대 런칭 당시 영화 ‘중경상림’의 배경음악과 장국영의 맘보 댄스를 패러디해 크게 화제가 되었던 ‘mook mambo’ 캠페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2017 버전의  ‘mambo again’ CF를 온에어 한다. 상품과 CF의 메인 테마도 모던, 심플, 라이트 등으로 리뉴얼 했다. 실용성과 스타일, 편안함을 내세우는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강조할 방침이다. 홍보 채널은 극장 스크린 광고와 다양한 노출 플랫폼을 소유한 SMR 광고의 집행으로 20~30대를 공략한다. 동시에 40~50대에게는 추억 소환과 함께 무크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유통도 전성기 구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 지역 밀착 마케팅, 브랜드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오프라인 붐업 전략도 펼친다.

‘무크’는 올 하반기부터 2018년도 상반기까지 점포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부 채널에 편중되어 있던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을 필두로 전국 주요 포스트 점포에 입점하고 기존 점포 입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렛은 파트너 다각화, 프리미엄급 아울렛 추가 입점에 집중한다. 로드숍은 상권 변화에 발맞춘 신규 로드샵 진출 및 점포 이동 등 로드맵을 재정비한다.

상품 다각화 시도도 이어졌다. 이 회사는 지난 춘하시즌 남성 한정 라인으로 첫 선을 보인 ‘무크스포츠(mook sports)’의 경우는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마켓만 펼쳤는데도 신규 고객 창출에 주효했다. ‘무크’의 핵심인 ‘Simple & Light’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디자인, 고감도 소재, 액티브한 기능성을 더했다.하반기에는 여성 라인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저비중 고무창, 내피 최소화 등 가벼움과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차별화된 아이템을 출시하며, 캐주얼과 스포티즘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슈즈 시장에서 무크와 별개의 새로운 캐시카우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하되, 유명 온라인 셀렉샵 입점 등의 채널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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