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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규 패션 플랫폼 주목

셀렉온, 스타일쉐어, 필선데이 1~2년 새 급성장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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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온, 스타일쉐어, 필선데이 등 온라인 신규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생겨난 플랫폼들로 무신사, W컨셉, 29CM, 힙합퍼 등이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컨셉과 전략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은 작년 9월 자사몰 ‘셀렉온(celecon)’을 입점몰로 전환해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픈 만 1년인 현재 입점 브랜드 500여개, 등록된 상품 수는 약 30만점, 회원 수는 50만명에 달한다. 신규 플랫폼치고는 상당히 빠른 성장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오픈 4개월 간 월평균 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B2B, 오프라인 진출 등 판로를 넓히면서 월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B2B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은 ‘셀렉온’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자안그룹은 미국과 중국에 자체적인 쇼룸을 운영 중이며, ‘셀렉온’ 입점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까지 돕고 있다.

또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11개의 국내 및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온ㆍ오프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과 중국 등 해외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운영 중인 패션앱 ‘스타일쉐어(styleshare)’도 신진 디자이너 및 소호몰들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일쉐어’는 2011년 패션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작,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만건에 달한다. 대부분이 10~20대 젊은 여성층이다. 지난해 4월에는 커머스 기능을 추가했다.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브랜드들을 입점 시켜 쇼핑까지 가능한 멀티채널로 전환한 것이다.

반응은 좋았다.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거래량이 100억원을 돌파했고, 또 다시 5개월 만인 지난 9월에는 200억원을 넘겼다.
입점 브랜드 수도 의류 600여개, 뷰티ㆍ잡화ㆍ슈즈 400여개 등 1천여개로 지속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이 신진 디자이너, 소호몰들로 최근에는 블로그 마켓도 입점 중이다.

기업들과의 협업도 늘고 있다. 1020 여성들이 많다는 점에서 제품 개발이나 테스트 마켓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LG생활건강과 휠라코리아 등은 스타일쉐어와 협업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필데이즈(대표 김형우)가 올해 3월 선보인 ‘필선데이(Feel Sunday)’도 빠르게 안착 중이다. ‘필선데이’는 차별화된 컨셉과 디자인을 갖고 있는 브랜드만 소수로 입점 시켜 제안하는 콤팩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오픈 초반 28개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65개 브랜드가 입점 돼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150개 내외를 유지한다. 특히 최근 입점한 블로그 마켓 ‘썸비(Sum.B)’ 등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실력 있는 신생 브랜드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공간, 브랜드들에게는 성장의 채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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