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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포츠 메이커 국내 시장 공세 ‘주목’

아식스·미즈노 확장 의사 공식화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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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코리아, 한국미즈노 등 일본계 스포츠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양사는 올 하반기 이례적으로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의 공식적인 행사는 국내 진출이후 처음이다. 언론, 유통업계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변화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확장 의사를 밝혔다.

일본계 스포츠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데상트의 영향이 크다.

기업의 규모로는 아식스와 미즈노가 데상트보다 월등히 앞선다.

지난해 아식스의 매출은 4,000억엔(한화 3조9,115억원), 미즈노는 2,000억엔(1조9,568억원)이상이다. 데상트는 1,350억엔(1조3,208억원)으로 상대적인 약세다.
 
하지만 한국 시장만 놓고 보면 데상트가 압도적이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해 6,786억원의 매출로 아식스코리아 1,863억원, 한국미즈노 691억원보다 한참을 앞선다.

특히 데상트는 한국 시장 매출이 일본을 일찍이 앞질렀다. 지난해 데상트 그룹의 매출 절반 이상을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였다.

이 뿐만 아니다. 데상트는 일본 데상트 60%, 데상트코리아 40%의 지분으로 데상트글로벌리테일을 출범해 재작년 중국 최대 스포츠용품기업 안타와 합작해 데상트 차이나를 설립, 지난해 8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5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데상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상품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당초 목표 대비 3배가 넘었다.

내년 상품부터는 현지에서 자체상품을 기획, 제작해 충분한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식스와 미즈노가 자극받은 이유다. 한국 시장을 교두보로 중국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상트가 자극제가 된 셈이다.

아식스는 92년 스파이럴 로고를 발표한 이래 25년만에 가장 큰 변화를 선보인다.

변화의 핵심은 영(Young)이다.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상품부터 마케팅까지 대규모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의류를 강화한다.

정통 스포츠웨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미즈노 역시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계획 중으로 내년 상반기 의류 라인을 대폭 늘린다.

여성 전용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웨어을 크게 확대했고, 퍼포먼스 라인도 기능성과 디자인력을 높였다. 유통도 현재 가두상권 중심에서 백화점과 쇼핑몰 진출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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