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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캐주얼 방만한 상설 영업 ‘제동’
작년 말 대비 1~2개 점 늘리거나 축소

발행 2018년 01월 0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아울렛 점포수 늘어나며 비효율 커져

 

주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상설점 확대에 제동을 건다.

 

작년 말 유통망 수 대비 1~2개 늘리거나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아울렛 점포 수가 크게 늘어나고 소비위축의 지속,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최근 1~2년 사이 완만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재고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것도 이유다. 백화점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물량을 소극적으로 운용, 넘어오는 재고 물량에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적중률 부담으로 초도 생산물량을 줄이고 리오더와 스팟 비중을 계속 늘리는 추세라 충분한 물량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는 올해 상설점을 30개에서 28개로 2개 줄이고, ‘플라스틱아일랜드’도 23개에서 21개로 1개 축소한다.


지난해부터 확대를 자제하고 비효율점을 줄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현의 ‘주크’, ‘듀엘’은 2개씩 늘려 42개, 40개 유통망을, ‘씨씨콜렉트’는 1개점 늘려 37개 점을 가동한다. 유통망 확대보다는 점당 매출 상승에 집중, 수익을 높여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지컷’은 2개씩만 늘려 상설점을 각40개, 25개로 가져간다.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도 현33개 점에서 신규 오픈하는 아울렛을 대상으로 1개 점만 늘린다.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은 1개 줄이고, ‘시슬리’는 추가오픈 없이 37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보유매장의 역량향상에 집중, 전년 수준 이상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 활기를 띄어야 상설점으로 넘어오는 재고물량이 늘어나는데 하향세가 두드러지면서 확보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전용 아이템 생산을 늘리자니 상설점 역시 유통망 수가 포화상태인 데다 매출 상승은 둔화돼 재고 부담이 크긴 마찬가지라 신중하게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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