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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내수 추월
1분기 해외 2,582억 엔(31%↑), 국내 2,570억 엔(8%↑)

발행 2018년 01월 2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중국·한국·동남아 시장이 성장 견인, 순익 785억 엔

 

일본 유니클로의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1분기(2017. 9~11월) 중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 시장을 추월했다.


창업자 타다시 야나이 회장<사진>이 평소 ‘해외 시장 판매가 내수에 뒤지면 글로벌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해왔던 관점에서도 유니클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 것이다.


같은 시기 H&M이 매출 부진으로 고전해 온 것과도 대조적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유니클로 재팬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2,570억 엔, 테어리 등 글로벌 브랜드가 13.8% 증가한 400억 엔, 유니클로 인터내셔널이 31.4% 증가한 2,582억 엔 등 모두 6,170억 엔(55억4,000만 달러), 원화 약 5조9,110억 원에 달했다. 16.7% 증가한 것이다. 순익은 12.7% 증가한 785억 엔을 마크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그간 만성 적자로 골머리를 썩어온 미국 시장에서도 모처럼 흑자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부문에서 무려 31.4%의 높은 성장을 달성한 것은 중국, 한국을 비롯 동남아 시장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 탓에 기능성 의류인 히트텍, 울트라 라이트 다운 재킷이 잘 팔려나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12월부터 개시된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날씨 등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분위기.


하지만 최근과 같은 강추위가 계속된다면 유니클로의 전략 아이템히트텍과 울트라 라이트 다운 재킷의 매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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