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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텍스타일, 데님 수입 원단 명가로 거듭난다
창업 5년만에 작년 5백만 야드 공급

발행 2018년 02월 2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중국 난양텍스타일로부터 2년간 데님 650만야드 판매고를 기록하고 기념패를 받고 있는 정은텍스타일 김정은대표(가운데)

 

데님 원단 개발 전문업체 정은텍스타일(대표 김정은)이 창업 5년만에 연간 5백만 야드를 공급하며 거침없는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정은은 지난 2년 간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난양(LANYAN)텍스타일에서 생산되는 데님 원단 650만 야드를 공급, 최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수의 디자인 개발 특허와 다양한 조직 패턴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고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33년간의 데님분야 외길을 걸으며 축적한 제품 개발 노하우와 최고의 품질, 합리적인 가격, 단납기 반응 생산 탄력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안정적인 중국 생산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김정은 대표는 86년 쌍마그룹 내 데님 사업부에 입사해 2007년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22년간 쌍마 데님 영업을 진두지휘하며 원단 제직 설계부터 디자인 개발, 생산. 가공, 영업을 두루 거친 데님 전문가다.


국내 데님 원단 시장은 6개 제조업체가 큰 호황을 누렸으나 외환위기 이후 저가 중국산이 대량 수입되면서 5개사가 문을 닫았고 현재는 전방 한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생산에 한계를 느낀 김정은 사장은 수입 데님으로 눈을 돌려 2013년 창업, 동대문 원단 상가를 중심으로 도매 영업망을 구축했다.


김 대표는 “기존 데님 수입업체들의 경우 개발 및 영업 전문 인력 등 인건비 코스트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쌓여가는 재고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직판 및 전매 등 이중 영업의 자충수를 두었지만 정은은 전 직원이 3명일 정도로 조직을 초 슬림화한 투명 경영과 철저한 파트너 십을 중시한 전매 대리점 전문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그동안 특허를 낸 품목을 위주로 1.5%, 2% 일자 핏과 스키니가 동시에 가능한 데님을 주력 공급한다. 추동 시즌에는 역시 특허 품목인 두껍고 기모가 많은 에스키모 데님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수입 공급 물량은 6백만 야드로, 18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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