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2월 22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스튜어트(대표 김현지)가 전개중인 ‘앤더슨벨’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이 매장은 작년 11월, 12월 두 달간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오픈 당월보다 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 매장은 사옥 이전과 함께 도산공원 인근에 오픈, 약 40평대 규모로 일반 플래그십스토어보다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매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한 시즌 당 걸어 놓는 의상이 약 35~50장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전체 상품에 삼분의 일만 배치해놓고 요청 시에 옷을 꺼내준다. 고객들이 옷을 여유 있게 옷을 착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압구정 상권 일대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집객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초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최근 늘어난 일본인 관광객들이 SNS 상에서 해시태그를 걸면서 홍보 효과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