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3월 0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썬큰(대표 윤문섭)의 여성 영스트리트 브랜드 ‘파시페’가 전개 3년차를 맞아 매출 안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상품 원가 배수율 낮추기다.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높여 판매를 극대화하고, 온라인 매출볼륨을 키울 계획이다.
올부터 바잉MD가 국외 사입을 시작, 올 봄 상품의 10%를 중국에서 들여오면서 평균 가격이 8천~1만 원 낮아졌다. 시즌 당 1~2회씩 연 6회 중국을 방문, 국외 사입 비중을 연내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은 작년 전체매출의 20%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두 배 늘려 40% 비중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온라인 사업부를 신설한다. 오는 4~5월경 사업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통은 상반기 쇼핑몰, 아울렛 중심으로 3개점만 확보한다. 다음달 1일 건대 커먼그라운드 입점이 확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5개점을 추가하고 비효율 점포 1~2개점을 축소, 총 20개 유통망으로 마감할 계획이다.
하반기 백화점 정규매장 추가를 위해 팝업을 월평균 2~3개씩 운영하며, 이달에는 롯데 광복점 1억 원(정규매장, 팝업, 온라인 합산) 달성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팝업은 매장당 주 3천만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파시페’는 지난해 12개점을 구축, 전년대비 40% 가량 신장한 35억 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연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