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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1분기 매출 56.4% 급등
신발 생산량 2.5배 증량

발행 2018년 06월 0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글로벌 가격 경쟁력 구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리코리아(대표 윤근창)의 국내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1.9%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후 올 1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 1,035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56.4%나 뛰었다. 예상치를 훌쩍 넘는 실적이다. 작년 4분기 매출보다 17억 원이 많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억 원, 139억 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휠라’의 실적 개선이 힘 받이가 됐다. 휠라코리아는 현재 휠라, 휠라언더웨어, 휠라키즈, 휠라골프 등 4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그 중 ‘휠라’의 실적이 압도적이다.

 

‘휠라’는 신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656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44.2%의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에는 594억 원으로 121.5%나 증가했다. 2배가 넘는 성장세다.

 

코트디럭스, 디스럽터2, 휠라레이 등 주력으로 내놓고 있는 운동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디럭스는 누적 판매량이 130만 족을 넘어섰고, 디스럽터2는 100만 족 고지를 앞두고 있다. 휠라레이 역시 올해 초 출시해 20만 족 가까이 팔렸다.

 

올해 휠라코리아는 신발 생산량을 전년보다 2.5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용 신발 생산량은 250만족에 달한다. 생산량이 커지면 매출은 물론 가격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휠라’의 이번 어닝서프라이즈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망한다. 한 신발 업계 관계자는 “지금 휠라의 가격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만큼 충분하다. 그만큼 생산 인프라와 시스템이 안정화 됐다는 얘기다. 향후 국내 신발 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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