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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전 MK트렌드 사장, 패션계 복귀
내년 스포츠 스트리트 캐주얼 런칭

발행 2018년 06월 1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최기영 상무도 총괄 책임자로 합류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김상훈 전 엠케이트렌드(현 한세엠케이) 사장이 패션 업계에 복귀한다.

 

2016년 7월 엠케이트렌드의 보유 지분을 한세실업에 넘기며 업계를 떠난 지 2년여 만이다. 현재 압구정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에 있다.

 

또 엠케이트렌드에서 버커루, LPGA 등의 상품기획을 총괄했던 최기영 상무도 함께 복귀한다. 브랜드 총괄 책임자로 최 상무가 합류했다.

 

김상훈 사장이 준비 중인 사업은 하이엔드 스포츠 스트리트 캐주얼이다.

 

그의 강점인 캐주얼웨어를 스포츠와 스트리트 트렌드에 맞춰 풀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유통은 백화점과 쇼핑몰 등 오프라인을 주력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온라인 비즈니스로 강화한다.

 

정식 런칭 시기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겨울 시즌부터 테스트에 나선다.

 

점퍼, 스웨트셔츠 등 일부 아이템으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및 온라인 채널 을 통해 반응을 체크한다.

 

김상훈 사장의 복귀는 국내 패션·유통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동대문에서 청바지 도매를 시작으로 친형 김상택 전 엠케이트렌드 회장과 함께 ‘TBJ’의 신화를 이뤄낸 인물이다.

 

김상택 회장은 경영을, 김상훈 사장은 디자인을 맡아 ‘TBJ’를 국내 대표 캐주얼로 만들었다. 이후 ‘버커루’와 ‘앤듀’, ‘NBA’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엠케이트렌드를 중견 패션기업으로 키워냈다.

 

그리고 2011년 6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 최대주주로 형 김상택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었다. 이후 2016년 7월 김상택 회장과 보유 주식을 한세실업에 넘기며 패션 업계를 떠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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