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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여성복·스트리트 캐주얼까지 손댄다

타깃 낮추고 수요층 확대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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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해 판매 테스트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남성복 업계가 여성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타깃 연령대를 낮춘 스트리트 캐주얼 라인을 출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남성복 경기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자 제품군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신세계톰보이는 온라인을 통해 남성복 ‘코모도’의 여성용 의류를 첫 출시 했다.

남성용 니트와 티셔츠로 인기를 끌었던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한 ‘러브 레터링’을 활용한 6종의 여성 반소매 티셔츠와 5종의 팬츠를 내놓은 것이다.

‘코모도’는 온라인으로만 좁혀서 판매할 예정이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여성 의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온라인 전용 ‘바이시리즈’의 인기 모델 ‘247팬츠’의 여성용 사이즈를 추가했다.

처음 남성용 제품으로만 출시됐는데, 여성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작은 사이즈를 따로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것.

‘247팬츠’는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 가운데 누적 판매량이 3,500장에 달하는 최다 판매 기록 품목이다.

코오롱은 판매 호조 이유로 트렌드리스, 사이즈리스, 젠더리스를 꼽았다. 또 기본 디자인이기 때문에 남녀 성별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점이 유효했다.

남성 맞춤복 전문 루쏘소(대표 송인찬)도 최근 여성 맞춤복 ‘엘.에스.우먼(L.S.WOMEN)’을 런칭했다.

여성복 시장에 포멀룩 수요가 다시 살아남에 따라 대량 생산되는 기성복과 달리 차별화된 제품 수요가 큰 젊은 층을 겨냥한 것.

‘엘.에스.우먼’은 여성들이 선호 하는 원단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화이트라벨과 패턴부터 가봉, 봉제까지 모든 과정을 거치는 ‘블루라벨’로 나눴고 오프라인 ‘루쏘소’ 매장에서 여성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타깃 연령대를 낮추기 위한 리뉴얼에 나서거나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도 늘고 있다.

신성통상은 ‘지오지아’의 서브라인 ‘알 지오지아’를 통해 온라인 전용 상품 ‘리버스 지오지아’를 내놨다.

‘리버스 지오지아’는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를 통해 판매되며 유스 캐주얼 컨셉의 ‘알지오지아’도 현재 20여개 점포로 확대해 ‘지오지아’와 분리 운영 중이다.

백화점 기반의 ‘앤드지’도 내년 봄 시즌을 겨냥해 리뉴얼에 착수한 상태다.

종전 포멀룩 기반에서 트래디셔널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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