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1월 06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런칭 2년만에 60억 달성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의 PB ‘아웃도어프로덕트’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선스 사업 시작 당시(지난 해 중순) 5개점으로 출발했으나, 올 여름을 기점으로 자사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61개점 전점에 입점했으며, 현재 ‘원더플레이스’에 입점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런칭 2년 만에 연 매출 약 60억 원을 바라보고 있으며, 점당 매출은 월 평균 8백만 원에 달한다. 소규모로 진행했던 사업 초반과 비교하면 300~500% 신장한 셈이다.
단독 입점 중인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에서도 월 1억 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별도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전국 61개점에 달하는 유통망과 넓은 고객층, 제품 완성도 등이 원동력이 됐다.
‘아웃도어프로덕트’의 성장에 힘입어 원더플레이스의 PB 매출 비중도 증가했다.
지난해 10% 내외였던 비중이 올해 20%대까지 늘었으며, 추후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를 2개 추가할 계획이며, 홀세일 사업도 검토 중이다.
‘아웃도어프로덕트’는 올 춘하 시즌에 이어 지난달 말 ‘디키즈’와 협업한 후드 티셔츠, 맨투맨 등을 출시했으며, 계속해서 여러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