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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복종별 물량 출하 동향 - 남성복

‘호재 없다’… 캐주얼 늘리고 반응생산 강화
박선희기자, sun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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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복·슈트는 보합 셔츠 등 단품류 확대
캐주얼·셋업 늘리고 근접 기획으로 대응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신사복과 캐주얼을 막론하고 내년 남성복 브랜드 대부분이 셋업 기획물을 늘린다.

캐주얼 아이템 강화와 반응 생산 강화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캐주얼 남성복의 경우 30~40대 젊은 직장인들이 슈트에서 셋업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스타일 수와 물량을 늘리는 분위기이다.

‘시리즈’는 올해 테스트로 내놓은 셋업물이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결과를 냄에 따라 내년 기획 물량을 2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일부 업체들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물량을 계획 중이다.

‘지오투’는 유통망을 효율 중심으로 재구축하면서 물량 또한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대신 반응 생산 비중을 25~30%로 준비, 탄력적인 대응에 나선다.

‘닥스’는 단품을 확대함에 따라 수량은 늘지만, 금액 기준으로 줄었다. 슈트 가격을 종전 99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올렸고, 셔츠도 고급화 하면서 중심 가격대가 19만원 대다. 유통은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줄인다. ‘닥스’ 역시 QR 비중은 20~30%로 운영,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사복의 경우 대부분이 슈트 보다는 셔츠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아우터와 바지 보다 셔츠에 공을 더 들이는 분위기다. 불확실한 경기 상황을 감안해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 ‘로가디스’는 올 춘하시즌과 차이가 없다. 내년 경기전망이 밝지 않아 공급을 더 늘리기보다 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캐주얼 아우터류를 강화하는 것 외에는 없다.

신원의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재고 부담 완화, 판매율 증대를 위해 스팟, 리오더 등 반응생산 비중을 10% 비중으로 늘렸다. ‘지이크’는 올 춘하대비 5%, ‘지이크파렌하이트’는 35% 더 책정했다.

캐주얼 아이템 강화, 유통망별 특성에 맞는 아이템 배분 진행 등으로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한다.

SG세계물산의 ‘바쏘’, ‘바쏘옴므’도 반응생산 비중을 확대했다. 각 10%, 30%씩 늘렸다.

‘바쏘’는 간절기 상품, 캐주얼 상품, 온라인 기획 상품 구성을 강화하며, 캐주얼은 핫 서머와 캐주얼 셋업 상품을 중심으로 확대한다.

세정의 ‘인디안’은 금액, 수량, 반응생산 비중을 -9%, -10%, -5%씩 낮추고 적중률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브루노바피’ 캐주얼도 반응생산 비중을 10% 낮췄다.

‘브루노바피’ 캐주얼은 전년대비 5% 증량했지만 포멀은 13% 축소했다. 캐주얼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다. 캐주얼은 저 마진 유통의 대리점, 아울렛 위주 공급확대를 통한 수익개선에, 포멀은 효율 중심 물량운영 및 주요 아이템별 가격 밸런스 재정립에 집중한다.

‘트레몰로’는 금액, 수량은 올 대비 -2.8%, -7.1%씩 줄였지만 반응생산은 10% 늘려 잡았다.

정장 강화(수트 및 캐주얼 셋업 물량 강화 통한 시너지 효과), 아우터 물량 확대를 통한 객단가 상승, 아이템별로 가성비 상품을 늘려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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