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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팀 코펜스’ 헤지스 새 CD로 영입

발행 2019년 03월 12일

박종찬기자 , pj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종찬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팀 코펜스(Tim Coppens)’를 ‘헤지스’의 글로벌 CD로 영입했다.


내년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는 ‘헤지스’는 새로운 CD와 함께 ‘어반 아이콘(Urban Icon)’을 테마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이 돋보이는 2019년 춘하시즌 컬렉션을 출시한다.


‘팀 코펜스’의 영입은 ‘헤지스’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상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시도다. 그는 앤트워프 로얄 아카데미(Royal Academy of Fine Arts Antwerp)를 수석 졸업한 후, ‘보그너’와 ‘아디다스’의 선임 디자이너를 거쳐 ‘랄프로렌’ 미국 뉴욕 본사의 디자인 디렉터, ‘칼라거펠트’의 CD,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총괄 CD를 역임했던 검증된 인물이다.


또한 2011년 미국 뉴욕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자체 레이블 ‘팀 코펜스’를 런칭, 매년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워모’에서 스포티하고 정교한 컬렉션을 선보여 많은 마니아층을 가진 럭셔리 애슬레저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헤지스가 글로벌 패션 시장을 겨냥해 팀 코펜스 CD와의 협업을 통해 내놓은 새로운 춘하시즌 컬렉션은 ‘어반 아이콘’을 테마로 테크(tech)와 트래디셔널 룩을 한데 녹여낸 시즌 방향성을 제시했다. ‘휴가’와 ‘여행’, ‘도심 속 휴식’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통해 시즌 컬렉션을 분류한 것 또한 특징.


트렌치 코트부터 해링턴 재킷, 옥스포드 셔츠 등 전통적인 패션 아이템은 물론 트랙 수트, 테일러드 재킷, 아노락 등 기존 스포츠웨어나 캐주얼웨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이템들을 적극 활용했다. 트래디셔널 룩에 바탕에 두고 소재, 실루엣, 패턴, 디테일에서 기능성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요소를 적절히 가미, 메가 트렌드 중 하나인 복종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컬렉션을 기획했다.


LF 김상균 부사장은 “내년으로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는 헤지스는 LF의 주력 브랜드로 체계적으로 수립된 중장기 계획에 의해 전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패션계에서 영향력 있는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의 영입 및 이를 통한 획기적인 상품 고급화는 헤지스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 패션 선진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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