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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D, ‘띵굴마님’과 결별하나

발행 2019년 05월 3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손창현 대표, 띵굴마님 빠진 ‘띵굴시장’ 공식화
전국 오프라인 플리마켓, 온라인 판매도 시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손창현 오티디코퍼레이션(이하 OTD), 띵굴 대표이사가 최근 셀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띵굴마님(이혜선 대표)과 불거진 분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통해 사실상 띵굴마님 없이 띵굴 시장이 운영됨을 공식화 했다.


블로그 닉네임 띵굴마님으로 활동한 이혜선 대표는 한국판 마샤스튜어트로 유명해졌고 플리마켓 ‘띵굴시장’을 런칭, 4년 간 200개~500개 브랜드 수만명이 찾아오는 국내 1위 플리마켓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해 OTD가 ‘띵굴시장’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50억원을 투자해 주식 51%를 매입했으며 띵굴마님이 49% 지분을 갖게 됐다. OTD는 별도 법인 띵굴을 설립하고 지난해 7월 셀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오티디와 띵굴마님이 합작 1년여만에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각자 독자적으로 마켓을 운영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2월 대구에서 열린 마켓에서는 이혜선 대표 단독으로 진행했고,  최근에 열린 에프북언더의 '이틀간의 살림쇼' 행사와 현대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행사는 오티디코퍼레이션이 단독으로 열었다.

 

오티디코퍼레이션은 이번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행사에 참가하는 셀러들에게 입점 수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현재 띵굴 법인이 출범하며 새롭게 만든 'thingool'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셀러는 이혜선 대표와 일부 셀러는 오티디코퍼레이션이 주도하는 행사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띵굴마님(대표 이혜선, 양승봉)  부부는 현재 띵굴의 경영권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2대 주주로는 남아 있다.

 

향후 띵굴시장은 비주류 오프라인 팝업 방식에서 탈피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을 도모한다. 띵굴은 설립 1년 동안 띵굴스토어 을지로, 성수, 롯데월드몰점을 개설했고 매월 30%가 넘는 실적을 올렸으며 2년 후 해외 지점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띵굴시장은 매월 전국을 돌며 개설하고 이달 중순경에 자체 온라인 비즈니스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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