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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춘하시즌 서울 패션위크 리뷰 - 남성복
모던 앤 내추럴 … 캐릭터 트렌드 발신

발행 2009년 10월 2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2010 춘하시즌 서울 패션위크 리뷰 - 남성복

모던 앤 내추럴 … 캐릭터 트렌드 발신

완성도 높은 컬렉션에 호평

2010 춘하 시즌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6일 정오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S/S 2010) 개막 축하 행사는 뉴욕 컬렉션의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는 디자이너 필립 림의 무대로 시작돼 그 위상을 높였다.
첫날은 차분한 모노톤에 강렬한 액센트 컬러를 사용하고 롤업 트렌드, 클래식 수트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위트있는 무대가 돋보였다.
17일은 블랙 앤 화이트와 자연주의를 대변하는 천연 소재, 글래디에이터 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주목 받았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가는 남성복 컬렉션의 화려한 오프닝은 ‘엠비오’의 한상혁이 맡았다.
타투 컬렉션 (TATOO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올려진 그의 런웨이는, ‘휴양지에서의 재충전’을 모티브로 클래식한 영국풍 의상을 재해석한 리조트 룩을 선보였다.
마치 문신을 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의 이너웨어와 클래식한 수트를 매치하는 색다른 스타일링, 그리고 탱고재즈 그룹 ‘LA VENTANA’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비욘드 클로셋(Beyond Closet)’의 고태용의 무대는 ‘보통사람들(ordinary people)’에서 영감을 받아 ‘보통스럽지 않은’ 위트 있고 낭만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디자이너 정두영의 데뷔 무대이자 ‘지이크파렌하이트’의 상위 유통 공략을 위해 런칭한 ‘파렌하이트옴므’는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커팅 애티듀드(Cutting Attitude)’라는 컬렉션 테마는 정돈된 이미지로 표현되는 날카로움, 모던함과 내추럴한 감성의 결합을 통한 세련미, 감성적 이미지로 접근하는 모던함 등을 표현해 냈다.
소재의 광택감과 성질만을 강조한 실루엣과 맨즈 백, 브리프케이스 등 폭넓은 액세서리 중용이 눈길을 끌었다.
캣워크 중에는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등장해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첫날 남성복 컬렉션의 마지막 무대를 맡은 ‘라인오아써클(Line or circle)’의 디자이너 박성철은 이번 시즌 ‘프리즘’이라는 테마로 심플한 테일러링에 기반을 둔 변형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컬렉션을 선보였다.
두 번째 날인 17일에는 파리 맨즈 컬렉션이 가장 주목하는 디자이너 다미르 도마가 축하 패션쇼에 게스트로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오프닝을 맡은 디자이너 이현찬의 컬렉션은 대형 벤츠트럭이 배경으로 등장해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고 트러커처럼 자유롭고 남성적인 분위기의 캐주얼 의상을 제안했다.
송지오의 ‘송지오 옴므(Songzio Homme)’는 특유의 정교하고 세련된 라인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다양한 이지웨어들을 통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무대를 연출했다.
피날레를 맡은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CARUSO)’는 블랙과 화이트에 더해진 화사한 파스텔컬러를 액센트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서정적인 분위기와 소년 같은 감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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