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섬닷컴’ 1년 만에 200억 돌파

하루 방문객 4만명
평균 객단가 40만원

한섬(대표 김형종)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이 오픈 1년 만에 목표를 30% 초과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자는 4만명으로, 대표 브랜드인 ‘타임’과 ‘시스템’의 매출과 구매 건수가 가장 많다.
‘시스템옴므’는 성장세 면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타임’, ‘시스템’에 이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시스템옴므’ 고객들이 온라인몰에서 구매를 하고 백화점과 아웃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O2O 서비스를 즐겨 이용했다는 점이다. O2O 서비스 이용자 중 50% 이상이 ‘시스템옴므’ 구매 고객이다.
‘더한섬닷컴’은 특별한 프로모션이 없이 오프라인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 객단가가 40만원 내외로 경쟁 온라인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타임’의 경우 6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할인 정책을 지양하고, 다양한 착장 컷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올 초 모바일 앱 ‘더한섬’ 런칭 이후 브랜드 미 입점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신규 고객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한섬은 이번 추동 시즌 런칭한 신규 여성복 ‘래트바이티’와 편집숍 ‘폼’의 PB 상품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