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10년 만에 찾아온 슈퍼사이클

발행 2022년 07월 2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코오롱스포츠

 

올해 40% 이상 폭발적 성장세

리 브랜딩 전략의 성공적 행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서 ‘코오롱스포츠’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 브랜드들의 평균 신장률은 20% 초중반대. 작년 한 해 10% 중후반대 성장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18%에 이어, 올해는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7월 말 현재 ‘코오롱스포츠’의 올 누적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에 달한다. 시장 평균치보다 한참 높다.

 

‘코오롱스포츠’가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건 2010년대 초중반 아웃도어 시장의 전성기 이후 10여 년만이다. 그만큼 전개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내부적으로도 관심과 기대는 크다.

 

이러한 조짐은 2019년 리브랜딩 전략 이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2010년 초중반 ‘컨템포러리 아웃도어’를 내세우며 새로운 트렌드 주도를 시도했던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 본연의 아웃도어 오리진 브랜드로서의 모습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상품의 정비는 물론이고 신 유통 전략, 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잡기 위해 하나하나 변화를 시도했다. 그중 배우 김혜자 모델 발탁, 컨셉스토어 ‘솟솟’ 시리즈 등은 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상품 전략도 새롭게 짰다.

 

안타티카를 중심으로 무브, 웨더코트, 윈드체이서, 나이트하이커 등 시즌별로 전략 아이템을 촘촘하게 구성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봄·여름 시즌만 해도 전략적으로 기획한 상품 수가 전년보다 4~5배는 늘어났다”고 말했다.

 

성과는 좋다. 올해 상반기 웨더코트, 나이트하이커, 윈드케이 등 대부분의 전략 상품들이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신발 카테고리에서 핵심인 ‘무브’는 지난해 90% 판매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판매량이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7만 족을 넘어섰다.

 

‘무브’는 올 상반기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캐주얼한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뛰어난 기능성을 베이스로 일상과 도심을 오갈 수 있는 감성의 디자인을 제안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브’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신발 매출은 전년보다 무려 50% 이상 성장했다.

 

광고 캠페인과 신 유통 전략은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데 주효했다. 김혜자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공효진, 류준열 콤비를 통해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솟솟618, 솟솟상회, 솟솟리버스 등 컨셉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과 철학을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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