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7월 1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 관세청 6월 수출입 동향 자료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난달 수출입 모두 10%대 감소를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현황(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0.9% 감소한 392억 달러, 수입은 11.2% 감소한 356억 달러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36억 달러로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 감소 폭은 4월과 5월 25.5%, 23.7%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낙 폭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0.2%) 승용차(-32.8%), 석유제품(-46.9%), 무선통신기기(-0.5%), 선박(-28.9%), 자동차 부품(-44.7%), 가전제품(-16.9%) 모두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별로는 중국이 6개월 만에 증가(9.6%)했고 미국(-8.3%), EU(-7.0%), 베트남(-2.3%), 일본(-17.7%), 중동(-21.8%) 등은 감소했다.
수출 중량(순중량)은 석유제품, 승용차를 중심으로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으며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3%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기계류(5.7%)·승용차(6.8%)·의약품(25.5%) 품목은 증가했고 원유(-65.3%)·메모리 반도체(-13.3%)·의류(-10.8%)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별로 보면 중국(2.9%), EU(16.0%), 베트남(4.6%) 등이 증가했고, 미국(-1.8%), 일본(-8.0%), 중동(-57.2%) 등의 수입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