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11월 08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원더플레이스 PB로 런칭
10월까지 누적 매출 60억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의 스트리트 캐주얼 PB ‘아웃도어 프로덕츠’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매출 규모와 메인 아이템 판매량이 주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못지않다. 올 10월까지 전년대비 70%가량 신장한 6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연 매출 수준의 매출을 조기 달성한 것으로, 시즌 마감 시 75억 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모노플로우’, ‘골라’, ‘스타터’ 등 자사 PB 뿐 아니라, 원더플레이스에 입점한 *200여개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매출볼륨이 크다.
반팔·긴팔 티셔츠, 후드, 맨투맨 티셔츠 등 베이직 로고 플레이 아이템들이 매출을 견인했다. 춘하시즌 반팔 티셔츠의 경우 판매량이 35,000장 이상이다. 긴팔 티셔츠와 맨투맨 티셔츠 역시 6~8,000장 가량 판매됐다.
이 밖에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류도 반응이 좋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의 로고 아이템이 인기를 끄는 점을 반영,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웃도어 프로덕츠’ 로고를 전 상품에 활용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전국 60여개 원더플레이스 매장 입점과 함께 ‘휠라’, ‘디키즈’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한 점도 효과를 봤다. 내년에는 더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 및 상품 다각화, 상품력 개선 등을 통해 100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