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편한 친환경 슈즈 ‘올버즈’, 국내 진출

발행 2020년 08월 0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 올버즈 공식sns
출처: 올버즈 공식sns

 

오는 18일 온라인몰 오픈, 아시아 교두보 활용

모든 제품 친환경 소재로 제작, 제품 라인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편한 친환경 슈즈’를 표방하는 미국의 '올버즈(Allbirds)'가 오는 18일 국내에 런칭된다.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팀 브라운(Tim Brown)과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조이 즈윌링거(Joey Zwillinger)가 2016년 런칭한 이 브랜드는 버락 오바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엠마 왓슨, 제시카 알바 등 유명인들이 즐겨 신으며 지명도를 쌓았다.

 

 

왼쪽부터 조이 즈윌링거, 팀 브라운 올버즈 공동 창업자_출처: 올버즈 홈페이지
왼쪽부터 조이 즈윌링거, 팀 브라운 올버즈 공동 창업자_출처: 올버즈 홈페이지

 

CEO 조이 즈윌링거(Joey Zwillinger)는 한국 진출에 대해 “한국은 ‘올버즈’의 시작부터 함께 한 제일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다. 초기 모델인 울 러너(Wool Runner) 제품이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K-컬처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인 올버즈는 뉴질랜드산 메리노 울, 유칼립투스 나무, 사탕수수 나무 등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 브라질의 그린 에너지 회사와 제휴해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스위트폼 미드솔을 개발했다.

 

올버즈는 일반 슈즈에 비해 에너지를 60%만 사용해 생산된다. '트리 슈즈'는 제작 과정에서 물을 90% 가량 절약할 수 있고, 탄소도 절반만 배출한다. 신발 끈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고, 인솔은 캐스터빈 추출물이 사용된다.

 

지난해 '탄소 펀드'를 만들어 자사에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탄소세의 일부는 재생 농업, 풍력 발전, 쓰레기 매립지 배출 가스 줄이기 등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아이템도 확장 중이다. 현재 러닝, 방수 슈즈를 포함해 점진적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메리노 울과 유칼립투스 섬유를 혼합한 트리노 소재(TrinoTM)를 개발, 이를 사용해 양말과 언더웨어 라인도 출시했다.

 

현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등 전 세계 35개국, 21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전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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