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11월 0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온라인 마케팅 늘리고
코트 등 아우터 강화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에스티오(대표 김흥수)의 남성복 ‘에스티코’의 자사몰 판매율이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품목별로 상품별로 차이가 있는데 이너 제품 위주로 향상됐고 아우터와 이월 상품 판매율은 전년대비 10% 줄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15%로 현재 자사몰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동일한 가격대로 상품을 구성했고 플랫폼 확장 보다는 자사몰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온라인 마케팅 예산도 전년대비 20~30% 가량 늘려 진행했다. 트래픽이 높은 사이트 위주로 광고를 진행해 유입률을 높였고 자사몰에서만 구매한 고객 데이터를 따로 분석해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올 추동에는 아우터 구성을 전년대비 20% 이상 줄이고 점퍼류를 기획하지 않는 대신 코트 구성을 늘렸다.
이너와 같은 기본물 위주로 판매해 왔는데, 아우터 제품들도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겨울 아우터 5~6가지를 구성해 추동 메인 아이템 확립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스티코’는 포멀한 이미지로, 롱다운을 비롯한 캐주얼 아우터 판매가 부진했다고 판단, 포멀과 어울리는 코트 비중을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