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6월 24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온·오프라인 판매 균등화
매출 하위권 매장 지원도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인디에프(대표 백정흠)가 캐주얼 ‘테이트’의 오프라인 유통망 지원에 주력한다.
상반기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면서 유통망 확대보단 기존 점포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장 판매 진작을 위해 백화점 및 아울렛의 할인 폭에 차이를 둔다.
성낙진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출시한 티셔츠는 백화점 20%, 아울렛 30%로 할인을 진행했다.
백화점의 경우 점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몰의 할인도 있기 때문에 최초 할인율을 낮게 설정한 것. 온·오프라인 간 판매를 균등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이 제품은 현재 출고 3주 만에 약 50%의 수량을 소진한 상태다.
매출 하위권 매장도 지원한다. 월평균 4,000만 원을 할애해 전체 126개 점포 중 23곳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안정화된 유통망을 기반으로 재고 소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추동 물량을 기획대비 약 80%로 하향 조정하고 봄 재고 상품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가을 상품 출시도 기존 8월 중순에서 7월 말로 앞당겨 일찍부터 선보인다.
추동에 줄어든 물량 20%는 스팟으로 설정, 유동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