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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만 있는 ‘단독 브랜드’ 더 늘었다

발행 2019년 11월 0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플랙’ 무신사 단독 프로모션

 

단독 브랜드 58개… 작년의 2배
스트리트 위주에서 수입 등 확대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무신사의 주요 전략 중 한 축을 담당해 온 단독 브랜드 확보 전략이 더 확대되고 있다.


현재 무신사에는 ‘커버낫’, ‘비바스튜디오’, ‘인사일런스’, ‘유니폼브릿지’ 등 인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포함 58개 브랜드가 단독 입점해 있다.


지난해(24개)보다 단독 입점 브랜드 수가 2배 이상 늘었으며, 최근에는 ‘로맨틱크라운’, ‘디스이즈네버댓’과 함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나파피리’도 단독 브랜드로 합류했다.


단독 입점은 무신사와 브랜드 양측의 제안으로 진행된다. 무신사가 브랜드의 감도, 성장가능성 등을 토대로 단독 입점을 제안하는가 하면, 반대로 무신사 단일 유통채널을 활용, 매출 효율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에서 먼저 제안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이 단독 입점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신사가 거래액이나 회원 수 등의 측면에서 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무신사는 올해 연간 거래액 1조 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550만 명, 일 평균 거래량은 8만 건에 달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가장 집객력이 좋고 규모가 큰 1개 채널에 집중해, 쿠폰 경쟁을 막고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

 

‘커버낫’ X ‘티볼리’
‘커버낫’ X ‘티볼리’

 

옥외광고부터 유튜브 채널 ‘무신사TV’, 브랜드 쇼 케이스, 기획전, 오프라인 ‘무신사 테라스’ 등 무신사의 여러 콘텐츠들을 홍보·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선 정산 정책, 브랜드 간 협업 추진 등 사업 전개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점도 이점으로 꼽힌다.


단독 입점 외에 ‘단독 상품·컬렉션 발매’, ‘단독 할인’ 등 무신사 단독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더욱 많다. 프로모션이 급증하며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는 없으나, 주간 10여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신사 주 고객층인 젊은 층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내셔널 브랜드와 해외 명품 브랜드는 물론, 비 패션 브랜드들까지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높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가 늘면서 단독 프로모션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라퍼지스토어’의 경우 단독 아우터 특가 기획전동안 특정 상품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커버낫’은 단독 이벤트 기간 한주 동안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몇 개 브랜드, 몇 개 프로모션을 목표로 하진 않는다”며 “단독 입점, 단독 행사, 단독 런칭도 브랜드를 지원하는 방안 중 하나다. 브랜드들이 단독 입점이나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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