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7월 0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코오롱글로텍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의 조항진 책임연구원이 지난 7일(수) 오전에 열린 '나노코리아 2021'에서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섬유소재인 큐플러스(Q-PLUS) 연구로 나노산업기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노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 기술 국제 심포지엄·융합 전시회로, 이 시상식에서 코오롱글로텍 조항진 연구원은 인체에 무해한 무기항균제인 황화구리(CuS) 물질을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섬유에 적용해 각종 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99.99% 차단, 사멸시키는 큐플러스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 공기청정기에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항균용 침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텍은 향후 카시트, 인조가죽 등 코오롱글로텍이 생산하는 자동차 내장재 제품에도 큐플러스를 적용하는 등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