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3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2020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의 수상자 '엠마 탤벗'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탈리아 최초의 프레타 포르테 브랜드 막스마라(MaxMara)와 화이트채플 갤러리(WhiteChapel Gallery)가 공동 주최하는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Max Mara Art Prize for Women)'의 2020년 수상자로 런던의 여성 예술가 엠마 탤벗(Emma Talbot, 1969년 생)이 선정됐다.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은 2005년부터 영국의 여성 예술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매 격년으로 아트 포럼(Art Forum)을 열어 시상을 진행해왔으며, 화이트채플 갤러리 디렉터인 이오나 블라즈윅(Iwona Blazwick)은 엠마 탤벗을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의 8번째 수상자로 발표했다.
엠마 탤벗은 런던을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그림, 회화, 설치 및 조각에 걸쳐 이뤄지는 그녀의 작품은 개인적인 사색, 감정, 이야기의 심상 풍경을 찾으면서 현대의 여러 문제를 다루는 광범위한 이야기로 투영된다.
또 그녀는 막스마라와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제공하는 이탈리아의 레지던스에서 6개월 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고전 신화, 섬유 장인 정신 및 영국 문화 연구를 통해 작업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다.
한편, 엠마 탤벗의 새로운 작품은 2021년 화이트 채플 갤러리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의 꼴레지오네 마라모티(Collezione Maramotti)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