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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 참여…빈곤 문제 해결 동참

발행 2026년 10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지난 17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이날 '킨'은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 티셔츠 1000벌을 제공했다. LF 임직원들도 4인 1조로 총 4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하고, '기부펀딩'을 통해 총 200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 대회에 참석한 LF 임직원들이 걸은 거리는 누적 약 320km에 달했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산길을 완주하는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다. 각 팀이 '기부펀딩'을 조성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하며, 모인 후원금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을 통해 전 세계 80개국의 빈곤 문제 해결 등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2017년 개최 이후 5,000여 명이 참여해 16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발해 청계천과 한양도성길을 따라 북악산, 인왕산까지 이어지는 20km 코스로, 서울의 도심과 자연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km 코스는 물 부족 국가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거리에서 착안했다. 참가자들은 걷기를 통해 이들의 삶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구호 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는 팀원들이 서로 협력해 완주하고 기부까지 연결한다는 점에서 킨이 추구하는 'HKTs(Happiest Known Times, 가장 즐거운 순간)'라는 아웃도어 문화와 맞닿아 있다. 킨은 기록 경쟁을 뜻하는 FKT(Fastest Known Time)보다는 과정의 즐거움을 중시하며,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경험의 가치를 강조해 왔다.

 

킨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도심과 자연을 잇는 코스에서 걷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의 취지에 공감해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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