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용인 테크노밸리 물류센터 510억에 매입

발행 2026년 09월 09일

정지은기자 , jje@apparelnews.co.kr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사진=실리콘투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사진=실리콘투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실리콘투(대표 김성운)가 급증하는 글로벌 K뷰티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형 물류센터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실리콘투는 9일 공시를 통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용인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물류센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가액은 공급가액 기준 약 510억 원이다. 이번에 매입한 물류센터는 연면적 43,971.6( 13,300규모로글로벌 K뷰티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리콘투는 최근 매출과 취급 품목(SKU)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 오포 물류센터의 처리 부담이 커짐에 따라 추가 물류 거점 확보를 추진해왔다

 

기존 오포 물류센터의 처리 물량은 최근 2년간 약 2.05배 증가했으며이번 물류센터 확보를 통해 성수기 물동량 대응력을 높이고 재고 운영 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규 물류센터는 수도권 주요 소비권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평택항·인천항·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물류 인프라와의 연계가 가능한 입지에 위치해 국내 물류 거점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투는 이번 물류센터 매입을 계기로 AGV(무인운반로봇) WMS(창고관리시스템등 물류 자동화 설비를 확대 적용해 물류 처리 효율을 높이고재고 운영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물류 처리 역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의 입점 및 글로벌 유통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이번 용인 물류센터 매입은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K뷰티 물동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물류 자동화와 재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실리콘투는 국내 최대 화장품 역직구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며 전 세계 175개국에 600여 개 K뷰티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북미와 유럽 시장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확대됐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4025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82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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