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느와, 선점원 개인전 '호모 아니말리스' 개최
발행 2026년 03월 27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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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모 아니말리스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디자이너 하우스 ‘송지오’가 이달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도산공원에 위치한 갤러리 느와에서 작가 선점원의 개인전 ‘호모 아니말리스(Homo Animali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규정해 온 믿음과 실제 사회 속 경쟁·위계 구조 간의 간극에서 출발한다. 공동체 속 안정과 동시에 끊임없는 경쟁과 경계를 반복하는 인간의 모습을 ‘동물의 형상을 한 인간’이라는 시각적 장치로 풀어내며, 문명 이면에 잠재된 본능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고, 사회 속 생존 논리를 재조명한다. 선점원 작가는 살아 있는 존재의 형태를 관찰·분석하는 과정을 기반으로 인간 형상과 사물 구조를 결합하거나 변형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활동명은 점·선·면에서 착안했으며, 형태의 기본 요소를 바탕으로 재구성하는 작업 방식을 반영한다. 실험적 굿즈 브랜드 소프트 썸네일(Soft Thumbnail) 디렉터이기도 한 그는 생성형 AI 이미지를 활용한 작업 등 동시대 시각 문화를 탐구하고 있다.
1993년 런칭한 ‘송지오’는 20년 이상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브랜드다. 현재 송재우 송지오인터내셔널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끌고 있으며,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복합 문화 공간인 ‘갤러리 느와’를 통해 전시·협업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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