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상반기 매출 16% 증가

발행 2026년 08월 1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프랑스 파리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샤넬

 

마티유 블라지 컬렉션 효과
패션 약 16%, 미국 25% 이상 성장

 

샤넬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하며 경쟁사들을 앞질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비상장사인 샤넬은 연간 실적만 공식 발표하며 반기 실적은 공개하지 않는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샤넬그룹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패션 부문도 전체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알렸다.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25%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중국과 중동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첫 컬렉션을 공개한 마티유 블라지의 제품이 지난 3월부터 매장에 출시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블라지가 새롭게 해석한 핸드백과 트위드 재킷, 투톤 슈즈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치·파인 주얼리 부문 매출은 '코코 크러쉬'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약 3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향수·뷰티 부문도 8% 성장했다.

 

샤넬은 2024년 매출이 4.3%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매출이 약 2% 증가한 193억 달러(약 27조 원)를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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