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크롬비앤피치, 중국 사업 개편 검토
발행 2026년 08월 1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
| '아베크롬앤피치' 중국 청두점 /사진=아베크롬앤피치 |
파트너 영입, 지분 매각
현지화 통해 성장 가속
미국 캐주얼 아베크롬비앤피치가 현지 파트너 영입과 지분 매각을 포함한 중국 사업 재편 방안을 검토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크롬비앤피치는 자문사를 선정해 중국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를 유치하거나 중국 법인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국 사업의 기업가치는 수억 달러로 평가될 수 있지만, 논의가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패션 이커머스 기업 바오준과 바이퀵클리 등에도 협력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검토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지 운영 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베크롬비앤피치는 지난 3월부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사업 전반의 전략적 대안을 검토해 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최근 아베크롬비앤피치의 주요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5월 2일 마감한 2026 회계연도 1분기 아시아·태평양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사 매출은 2% 증가한 11억1,400만 달러로 14분기 연속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2.5% 감소한 8,900만 달러에 그쳤다.
아베크롬비앤피치 계열의 '홀리스터'는 2012년 중국에 진출했고, 아베크롬비앤피치 주력 브랜드는 2014년 상하이에 중국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