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레이저스, '하비니콜스' 인수 확정
발행 2026년 08월 19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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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비니콜스 런던 나이츠브리지점 / 사진=벤스킨케어 |
6개 체인점과 지적재산권 포함
인수 금액 4,000만 파운드 추정
마이크 애슐리가 이끄는 프레이저스그룹이 경쟁자 넥스트를 제치고 오랜 역사의 백화점 체인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인수에 성공했다.
프레이저스그룹은 법정관리 개시 전 매각 조건을 미리 협의하는 '프리팩 법정관리(Pre-pack Administration)' 절차를 거쳐 하비니콜스를 인수했다. 인수 대상에는 런던 나이츠브리지 본점을 포함한 영국 6개 매장과 온라인 사업, 재고, 지식재산권, 해외 프랜차이즈 계약 등이 포함됐다.
인수 금액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4,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로 추정됐다. 프레이저스그룹은 이번 인수전에서 영국 유통 기업 넥스트를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플란넬스, 더 웹스터,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 등을 보유한 프레이저스그룹이 럭셔리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입지를 마련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프레이저스그룹은 최근 공개매수를 통해 휴고 보스 지분을 47.89%까지 확대했다. 또 버버리 지분 4.16%에 대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확보하는 등 럭셔리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레이저스그룹은 하비니콜스를 장기적으로 더 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매장 포트폴리오와 조직 구조, 운영 모델, 비용 기반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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