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레이저스, 휴고 보스 지분 48%로 늘려
발행 2026년 08월 2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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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휴고 보스 디지털 캠퍼스 /사진=휴고 보스 |
최대 주주 영향력 이미 확보
향후 경영권 장악 여부에 관심
지난 6월 독일 명품그룹 휴고 보스에 대한 공개 인수를 선언한 영국 프레이저스그룹이 26%의 지분을 47.89%까지 확대했다. 과반 지분 확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최대 주주의 영향력을 확보하기에 이른 것이다.
휴고 보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추가 청약 기간이 종료된 결과, 프레이저스는 1,215만7,598주에 대한 공개매수 청약을 받았다. 이는 휴고 보스 자본금과 의결권의 17.62%에 해당한다.
프레이저스가 보유한 2,089만7,361주를 합하면 총보유 주식은 3,305만4,959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지분율과 의결권 비율은 각각 47.89%에 이르게 됐다. 프레이저스가 지난 6월 공개매수 계획을 처음 발표했을 당시 보유 지분은 26.06%였다.
앞서 휴고 보스 경영이사회와 감독이사회는 프레이저스가 제시한 주당 38유로의 공개매수가가 회사의 독자적인 성장 전망과 중장기 가치 창출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주주들에게 공개매수에 응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일부 주주가 공개매수에 참여하면서 프레이저스는 과반에 불과 2.11%포인트 못 미치는 지분을 확보했다.
업계의 관심은 최근 하비니콜스 백화점을 인수한 프레이저스가 휴고 보스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과반 지분과 경영권 확보에 나설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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