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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크비전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2026년 상반기 고객 및 사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웰라, 러쉬, 파나소닉, 닛산, 세가 등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대형 고객 증가와 기존 고객의 서비스 적용 범위 확대가 이어졌다.
연간 계약 규모 1억 5천만 원 이상인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기존 고객 가운데 보호 브랜드와 관리 국가, 리스크 유형 등을 확대하며 계약을 확장한 고객도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 보호가 일부 조직의 검토 과제를 넘어 기업의 필수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이 관리해야 할 브랜드 리스크가 위조상품 대응을 넘어 글로벌 유통망 관리와 생성형 AI 기반 사칭 대응까지 확대되면서, 보호 대상과 적용 범위 역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는 특히 소비재 산업에서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의 60% 이상은 뷰티·퍼스널케어(19%), 식품(15%), 패션·액세서리(13%), 헬스·건강기능식품(13%) 등 소비재 산업 기업으로 집계됐다.
이는 K-뷰티와 K-푸드 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이 확대되면서 해외 마켓플레이스와 SNS 커머스를 중심으로 위조상품 유통과 무단판매 위험도 함께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이러한 브랜드 침해가 소비자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브랜드 보호를 단순한 평판 관리가 아닌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의 59%가 국내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9%), 미주(12%), 유럽(10%) 순이었다. 현재 활성 고객 기준 해외 고객 비중은 약 47%에 달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은 전체 고객 구성 대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국가별 대응을 넘어 전 세계 마켓플레이스를 통합 관리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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