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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핸드백 조닝 /사진=어패럴뉴스DB |
롯데 잠실 75% 신장하며 '톱'
2024년 회복세에서 다시 역신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6개 백화점의 핸드백 매출은 점포별, 브랜드별 희비가 교차했다.
백화점 3사의 핸드백 매출은 롯데가 전년 대비 10%, 신세계 15%, 현대가 20% 하락해, 평균 15% 하락했다.
롯데가 전반적으로 가장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잠실이 신장 브랜드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4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도 가장 많았다. 그중 롯데 본점이 3개, 잠실점이 2개로 조사됐다. 또 월 1억, 총 12억 대 이상의 브랜드가 가장 많은 점포는 롯데 본점, 롯데 잠실, 롯데 노원, 신세계 강남, 현대 천호점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닥스 액세서리'가 10개 점에서 1위를 차지했고 분크가 2개 점, 루이까또즈, 쌤소나이트, 만다리나덕, 헤지스 액세서리 등이 각각 1개 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엠씨엠 등 4대 브랜드 중심에서 '닥스 액세서리'로의 쏠림이 더욱 심해졌다.
롯데 본점은 13개 브랜드가 영업 중으로 2024년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하락했다.
전체의 23%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나머지는 역신장했다. 신장 브랜드 비중도 2024년 대비 약 8%포인트 하락했다. 그 중 '쌤소나이트', '헤지스 액세서리'가 각각 10%, 6% 신장, 선방했다.
나머지는 최소 13%, 최대 40%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49억7,900만 원으로 1위를, 뒤를 이어 '엠씨엠'이 49억6,400만 원으로 2위를, '쌤소나이트'가 35억4,1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1~5위 브랜드의 매출이 25억~50억 원에 달하는 반면 나머지는 최소 6억 대, 최대 15억 원에 그쳤다.
롯데 잠실점은 조사 점포 중 유일하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 젊은층 흡수에 성공, 전체의 75%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평균 신장률도 14%에 달했다. 다만 신장 브랜드 비중이 2024년 대비 약 7% 포인트, 평균 신장률은 6%포인트 하락했다.
신장률은 루이까또즈, 사만사타바사, 쌤소나이트, 헤지스 액세서리 순으로 높았다. 이들은 최소 12%, 최대 42% 이상 신장했다.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48억2,100만 원으로 1위를, '엠씨엠'이 34억1,900만 원으로 2위를, '헤지스 액세서리'가 23억5,800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국내 1위 점포지만 핸드백 조닝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젊은층을 타깃, 효율 중심으로 MD 전략을 재편했지만 매출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닥스 액세서리'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역신장 폭도 최소 11%, 최대 66%, 전년 대비 20%포인트 확대됐다. 브랜드별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가 24억9,700만 원을, '쌤소나이트'가 13억8,500만 원을, '쿠론'이 11억8,900만 원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세계 의정부점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역신장한 브랜드가 전체의 80%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늘었다. 다만 역신장 폭은 최소 9%, 최대 25%, 평균 18%로 다소 줄었다. 하향 평준화도 뚜렷해졌다. 10억 대 브랜드가 전무하고, 상위권도 6~7억 원대에 그쳤으며 전체의 50% 이상이 4억 원 이하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장한 브랜드는 '쿠론', '루이까또즈' 등으로 각각 42%, 8% 신장했다. 브랜드별 매출은 닥스 액세서리, 쿠론, 만다리나덕 순으로 높았다.
현대 목동점은 '만다리나덕'이 유일하게 6% 신장했고 나머지는 모두 역신장했다. 하락 폭도 기존 대비 큰 폭으로 늘었는데 최소 25%, 최대 47%에 달했다.
양극화도 더욱 심해졌다. 상위권은 10억 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지만, 중위권은 5~8억 원을, 하위권은 1~3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월 1억, 총 1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2개에 달했지만 올해는 1개로 줄었다. '닥스 액세서리'가 17억2,300만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메트로시티'가 11억6,2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 신촌점은 신장한 브랜드가 29%, 역신장 브랜드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신장률 면에서 희비가 교차했다. 신장한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관계사인 한섬의 '루즈앤라운지'가 전년 대비 36% 가까이 상승했고, 뒤를 이어 '쌤소나이트'가 전년 대비 17% 신장했다.
반면 역신장한 브랜드는 낙폭이 최소 5%, 최대 34%로 전년 대비 더 늘었다.
'닥스 액세서리'가 유일하게 10억 원대 매출을 올렸고, 나머지는 3~5억 원 수준에 그쳐 부침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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