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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슈즈 조닝 /사진=어패럴뉴스DB |
탠디, 소다 여전히 강세
컨템, 컴포트 소폭 상승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수도권 백화점 8개 점의 슈즈 매출이 역신장에서 벗어나 소폭 회복세로 돌아섰다.
다만 점포별, 브랜드별 편차는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롯데(잠실, 본점), 신세계(강남, 경기점), AK(수원, 분당)는 전년 대비 각각 4%, 6%, 10% 신장한 반면 현대(미아, 중동점)는 20% 역신장했다. 해외 고객 비중이 높은 롯데 잠실점, 신세계 강남점은 선방한 반면 내국인 비중이 높은 현대 미아점 등은 부진했다.
브랜드는 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 금강 등이 여전히 상위 그룹을 유지했다. 쿠에른, 슈콤마보니 등 컨템포러리와 락포트, 캠퍼 등 수입 컴포트화도 매출이 소폭 신장했다.
롯데 본점은 신장한 브랜드 비중이 지난해 25%에서 올해는 33%로 늘었다.
고세, 락포트, 에코 등이 2~29% 신장했다. 이에 반해 상위권 브랜드들은 약 20~50%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브랜드 수도 지난해 3개에서 올해 2개(탠디, 미소페)로 줄었다. 매출은 탠디, 미소페, 캠퍼, 소다 순으로 높았다.
잠실점은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70% 이상이 전년 대비 신장했고, 1억~3억 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72%를 차지했다.
'탠디'와 '라움'은 두 달 동안 3억, 월 1억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탠디, 소다, 닥스, 미소페 등 기존 내셔널 브랜드의 강세 속에 락포트, 에코, 제옥스, 캠퍼 등 수입 컴포트 슈즈 브랜드들이 약진하면서 상향 평준화가 뚜렷했다.
현대 미아점은 지속적인 효율 MD 개편에도 부진은 지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점 브랜드의 70%가 역신장했다. 또 지난해 신장한 브랜드의 신장 폭이 전년 대비 27~123%에 달했는데 올해는 크게 줄었다. '바이네르'가 23%, '스케쳐스'가 7% 신장했다. 양극화도 심해졌다. '탠디'와 '미소페'만 6,000만~8,000만 원대 매출을 올렸고 나머지는 2,000만 원 이하에 그쳤다.
중동점은 입점 브랜드가 1개 줄어 총 8개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에코'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최소 1%, 최대 57% 하락했다. 매출별로는 1억 대 브랜드 1개, 5,000만~7,000만 원 대 3개, 나머지는 3,000만 원 이하가 4개로 조사됐다. 브랜드별 매출은 탠디, 소다, 닥스 순으로 높았다.
신세계 강남점은 70%가 신장하고, 30% 역신장했다.
신장 폭도 최소 9%, 최대 45%, 평균 18%로 조사됐다. 브랜드별 신장률은 바바라, 탠디, 에코, 닥스, 미소페 순으로 높았다.
조사 점포 중 유일하게 전 브랜드가 1억 이상, 최대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1억 7,000만~1억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절반 이상으로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경기점은 회복세가 뚜렷, 지난해 신장 브랜드가 60%에서, 올해는 80%로 늘었다. 그중 금강, 라움, 캠퍼 등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상위권이 1억대, 중위권은 5,000만~7,000만 원, 하위권은 3,000만 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탠디'와 '금강'이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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