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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남성복 조닝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타임옴므' 점유율·신장률 톱
수도권 대비 등락 폭 적어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방권 주요 10개 백화점 컨템포러리·디자이너 매출은 지난해와 올 1분기 각각 0.9%, 2.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역신장한 수도권(-2.5%)과 달리 지방권은 일찌감치 회복세를 보였다. 회복세는 올 1분기에도 이어졌으나, 수도권(8.7%)과 달리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지방권은 수도권과 달리 신장했는데, 이는 상반기부터 역신장한 수도권과 달리 상반기에 성장한 게 주요 동인이다. 지방권 고객들의 국내 컨템·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가 이어진 결과다.
럭셔리·수입·영컨템 브랜드들의 유통 확대도 비교적 적었고, 재작년 12.3 불법 계엄부터 지난해 6.3 조기 대선까지의 정치적 불안정의 영향도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는 5개 달이 역신장, 7개 달은 신장으로 마감했다. 1월 –5.5%, 2월 5.5%, 3월 4.8%, 5월 –2.7%, 6월 –3.9%, 7월 6.7%, 8월 –4.2%, 9월 보합(-0.04%), 10월 6.8%, 11월 8.7%, 12월 –8.8%를 기록했다.
올해는 1월 0.8%, 2월 7.1%, 3월 0.4%로 모두 신장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정치적 불안정 해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류비 증가에 소비 둔화가 또 언제 나타날지 몰라 안심할 수 없다"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는 크게 회복세를 보인 만큼, 기저효과가 끝난 올 하반기에 신장하는 브랜드가 승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7개 브랜드가 신장했고, 나머지 5개 브랜드는 역신장했다. 아이디룩의 'APC'(26%),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20%), 한섬의 '타임옴므'(11.6%), LF의 '알레그리'(9.5%)가 크게 신장했다.
올해는 6개 브랜드만 신장하고 나머지 7개 브랜드가 역신장했다. '타임옴므'(13.4%), '알레그리'(15.2%)만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타임옴므'는 지난해와 올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이어갔다.
지난해 점유율 1, 2위는 수도권과 같았지만 3~5등이 달랐다. 1, 2위는 각각 '타임옴므'(17.2%)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띠어리'(15.7%)가 차지했다.
3~5위는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송지오', 4위는 쏠리드의 '솔리드옴므', 5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3위가 '솔리드옴므', 5위가 '시스템옴므'였다.
점포별 지난해 신장률 순위는 갤러리아 센텀시티(19.1%), 갤러리아 타임월드(15.8%), 롯데 대구(10.7%), 신세계 센텀시티(5.9%), 현대 울산(5.5%), 현대 대구(4.8%) 순이었다. 반면 신세계 대전(-15.4%), 신세계 대구(-14.3%), 롯데 부산(-8.6%), 신세계 광주(-6.5%)는 역신장했다.
올 1분기는 신세계 광주(16.3%), 현대 대구(10.9%), 신세계 대전(8.1%), 현대 울산(6.9%), 롯데 부산(0.3%)이 신장했다. 나머지 갤러리아 센터시티(-13.2%), 신세계 센텀시티(-11.2%), 신세계 대구(-6.1%), 롯데 대구(-4.6%), 갤러리아 타임월드(-1.9%)는 역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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