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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롬톤'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윌 버틀러-애덤스 브롬톤 CEO(왼쪽)와 박영준 더네이처홀딩스 대표(오른쪽) /사진=권도이 기자 |
브롬톤 CEO "한국은 브랜드 진화의 핵심 기지"
복합 매장 '브롬톤 정션' 10~15개 점까지 확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영국 프리미엄 폴딩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BROMPTON)'의 의류 사업 '브롬톤 런던'에 이어 자전거 국내 총판 계약까지 체결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자전거와 의류를 결합한 복합 매장을 앞세워 '브롬톤 런던'을 단순한 의류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22년 9월 브롬톤 본사와 국내 의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2023년 7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전 세계 최초 브롬톤 의류 단독 브랜드 '브롬톤 런던'을 선보였다. 브롬톤의 장인정신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일상을 아우르는 컨템포러리 액티브웨어를 제안하며 브랜드 외연을 넓혀왔다.
이번 자전거 총판 계약을 계기로 사업 영역도 한층 확대한다. 자전거와 의류를 함께 운영하는 '브롬톤 정션(BROMPTON JUNCTION)'형 복합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브롬톤 정션'은 제품 판매를 넘어 전문 상담과 시승, 정비 및 A/S,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롬톤의 최고 등급 공식 매장이다. 일반적인 브롬톤 정션이 자전거와 액세서리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더네이쳐홀딩스는 여기에 '브롬톤 런던' 의류까지 결합해 한 차원 진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유통업계에서도 의류와 자전거 판매를 결합한 새로운 리테일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롯데아울렛 의왕점에 첫 복합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 6월 스타필드 하남점에 2호점을 열었다. 지난 7일에는 윌 버틀러-애덤스(Will Butler-Adams) 브롬톤 CEO가 스타필드 하남점을 방문해 복합 매장을 직접 둘러보고 국내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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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 버틀러-애덤스 CEO |
윌 버틀러-애덤스 CEO는 지난 7일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미디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소비자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높은 산업 경쟁력을 갖춘 시장"이라며 "브롬톤 사업 진화의 중요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집중하는 대상은 일부 자전거 마니아가 아니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대중들"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브롬톤을 통해 도시를 자유롭게 경험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브롬톤'은 1976년 영국 런던에서 런칭한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로, 모든 공정이 런던 공장에서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등 높은 품질과 희소성을 자랑한다. 특히 가볍고 크기가 작아 출퇴근용은 물론 여행이나 캠핑 등의 다양한 활동에서도 활용된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30만 대 이상이 팔렸고, 국내에서도 연간 3~4천 대 수준의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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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준 대표 |
더네이쳐홀딩스는 의류 사업 '브롬톤 런던'과 자전거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시장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준 대표는 "중국 북경 매장은 자전거와 의류 복합 전개를 통해 월평균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새로운 유통과 브랜딩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장기적으로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브롬톤 정션형 복합 매장을 10~1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기능성을 강화한 '액티브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의류 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자전거와 의류, 용품,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을 통해 브롬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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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롬톤 정션' 형 매장인 스타필드 하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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