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브랜딩 거점…북촌 '코닥서울하우스'
이슈브랜드 - 코닥어패럴

발행 2026년 08월 1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코닥서울하우스' 외관

 

93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 뮤지엄 구현

美 이스트만 박물관과 본사 아카이브 헤리티지 집약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코닥어패럴'이 서울 북촌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서울하우스(Kodak Seoul House)'를 오픈했다.

 

'코닥서울하우스'는 성수동(코닥 코너샵), 명동(코닥 센터샵), 홍대(코닥 서울 쇼룸), 광장시장(코닥 광장 마켓)에 이은 5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 연면적 약 307㎡(93평)로 국내 코닥어패럴 플래그십 스토어 중 가장 큰 규모다.

 

'코닥어패럴'은 이번 북촌점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북촌이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 문화가 공존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 서울 대표 관광지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코닥어패럴'이 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만큼 국내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브랜딩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외관은 코닥이 태어나 성장했던 20세기 미국의 산업·상업 건축을 공간을 모티브로, 브랜드의 상징인 옐로 컬러를 더해 오래된 미국의 팩토리와 사진 상점이 현재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이어진 듯한 모습을 담았다. 내부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일반 매장을 넘어 일종의 '브랜드 뮤지엄' 형태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코닥서울하우스' 내부 1층

 

특히 미국 이스트만 박물관과 본사를 통해 확보한 아카이브를 비롯해 국내 카메라·필름 컬렉터들로부터 기증받은 자료들을 매장 곳곳에 전시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관련된 자료 등 한국에서 축적된 코닥의 흔적도 함께 소개한다.

 

층별로 상품과 공간 구성을 차별화했다. 메인 공간인 1층은 따뜻한 우드톤을 중심으로 고가구를 곳곳에 배치하고, 코닥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사진·카메라·필름 관련 아카이브를 함께 구성해 한국의 전통 미학과 코닥의 시각적 유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또 북촌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포토존, 팝업존을 구성해 다양한 브랜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은 가족 단위 국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키즈 라인과 액세서리를 구성했고, 2층은 시즌 주력 컬렉션과 브랜드 아카이브를 배치해 코닥어패럴의 현재와 브랜드의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북촌점만을 위한 상품과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와펜용 핀 배지와 줄자 키링, 노리개 키링을 비롯해 반달과 복조리 등 한국적 모티브를 적용한 제품, 코닥의 필름통을 모티브로한 파우치 등 북촌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핵심 자산인 '사진'을 상품과 연결하는 시도도 강화했다. 1층 팝업존에서는 '코닥 필름 페스티벌'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의 빛과 색'을 주제로 진행한 사진·영상 공모전 'SHARE YOUR MOMENT'의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로, 북촌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코닥서울하우스' 내부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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