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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클래시, 갤럭시 |
결혼식 수요 증가…반맞춤 서비스 등 확대
슈트 비중 줄었지만 고급화는 더 치열해져
일부 브랜드 서비스 고도화로 두 자릿수 성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가 가을 시즌을 맞아 슈트 판촉 경쟁에 나서고 있다. 매장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 강화, 슈트 핏 다변화를 통해 예복·면접 수요를 공략한다.
특히, 최근 2년간 결혼식 증가에 30대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공략하기 위해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업계의 생산 금액 기준 슈트 물량 비중은 평균 35% 수준으로, 캐주얼라이징 수요에 맞춰 매해 줄어들고 있지만, 고급화 경쟁을 더 격화되고 있다. 이중 MTM(반맞춤∙Made To Measure) 매출이 증가 추세로, 비중은 평균 한 자릿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반맞춤은 기성복에서 본인이 원하는 원부자재를 변경하고, 사이즈를 맞게 수정 해주는 서비스다. 최소 2~3주에서 최대 한달 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성통상의 '앤드지'는 지난달부터 핏마스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장 내 전문 직원이 고객과 착용 목적, 체형 분석 상담 후 핏 제안과 스타일링을 해주고, 오리진·아티산·레거시·모션·그레이스 등 각 체형에 맞춘 5가지 실루엣을 제안한다. 롯데 청량리,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등 7개 매장에서 매주 월~목요일 운영한다.
MTM에서는 형지아이앤씨의 '본'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본'은 지난해 백화점 캐릭터 캐주얼 조닝 최초로 MTM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하는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전체 50개 매장 중 15개 매장에서 MTM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추동 시즌 슈트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화보도 내세우고 있다. 이에 힘입어 8월 누계 슈트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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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이크, 마에스트로 |
올해 새롭게 물량을 보강하고, 20~30대 젊은 층으로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원의 '지이크'는 8월 누계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주목되는 점은 구매 연령층이다. 슈트 구매 비중의 55%가 28~38세로, 타사 대비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원부자재 사양 강화, 로로피아나 등 고급 원단 확대를 통해 객단가(전년 대비 10% 증가)와 동시에 고객 만족도도 크게 높였다는 게 김규성 '지이크' 사업부장의 설명이다.
LF의 '마에스트로'는 올해 20~30대를 위한 입체 패턴의 로마핏 슈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어, 내년 로마핏 슈트의 물량을 확대한다.
파스토조의 '리버클래시'는 올 추동 시즌 슈트 물량 비중을 2%P 늘어난 26%로 구성했다. '리버클래시'는 캐주얼 상품의 강자로, 남성복 브랜드 중 슈트 물량 비중이 낮은 축에 속한다. 올해는 취준생, 졸업 입학 시즌 행사와 공식몰 구매 고객의 1회 무상 교환 등을 선보이는 등 캐주얼에 이어 슈트까지 외형 확장에 나선다.
이 외에도 종전 구매력이 약했던 온라인 슈트 매출 육성에 적극 나서는 브랜드도 눈에 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는 대표 슈트 라인 중 하나인 '누클라시코 슈트'를 SSF샵 등 온라인 중심으로 육성 중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테일러링에서 영감을 받아 부자재를 최소화했고, 20~30대 한국인 체형에 맞춘 패턴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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