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포레포레'

발행 2026년 09월 0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노티카키즈, 쥬시꾸뛰르키즈 단독 런칭

상품기획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참여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키즈 플랫폼 포레포레(대표 이태경)가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나선다.

 

그동안 국내외 고감도 키즈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역량으로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는 브랜드 선정과 상품 기획부터 브랜딩, 마케팅, 장기 성장 전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성장 동력을 다각화한다.

 

첫 사례는 포레포레에서 최근 단독 런칭한 '노티카 키즈'와 '쥬시꾸뛰르 키즈'다. 포레포레는 두 브랜드의 운영사와 국내 시장에 맞는 브랜드 방향과 상품 구성, 판매·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 같은 기획의 기반은 7년간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시장 이해도다. 연령별로 반응이 높은 브랜드와 스타일은 물론, 실제 구매가 집중되는 사이즈와 가격대 등을 판매 데이터를 통해 분석해 상품 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쥬시꾸뛰르 키즈

 

'쥬시꾸뛰르 키즈'는 200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벨루어 트랙슈트와 로고 플레이를 주니어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크롭 후드 집업과 와이드 팬츠, 시그니처 로고를 활용한 벨루어 셋업 등이 핵심 상품이다. 주니어 세대까지 확산된 Y2K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경험한 엄마 세대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노티카 키즈'는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마린 스타일과 아메리칸 캐주얼을 주니어 데일리웨어로 풀어냈다.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후드 집업, 조거·와이드 팬츠 등을 네이비와 그레이, 베이지 등 활용도 높은 색상으로 구성했다. 유니섹스 스타일을 중심으로 남매와 형제, 자매의 시밀러 룩을 제안하며, 일부 큰 사이즈는 성인 여성도 착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포레포레는 두 브랜드를 장기 육성 프로젝트로 전개한다. 판매 추이에 따라 시즌별 상품 구성과 물량을 조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콘텐츠와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포레포레의 큐레이션 역량과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성인복 브랜드들의 협업 문의도 늘고 있다. 키즈 라인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브랜드부터 기존 사업을 확대하려는 업체까지 상품 기획과 디렉팅, 포레포레 독점 전개를 제안하고 있다.

 

포레포레는 이미 프리미엄 키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플랫폼이다. 올해 8월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향후 성인복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브랜드의 키즈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독점 콘텐츠를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노티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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