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반워커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
7월 15일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연내 3~5개, 내년 10개 직영점 구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젯아이씨(대표 김홍)가 스타일리시 워크웨어 '어반워커스(URBANWORKERS)'를 런칭, 지난달 15일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어반워커스'는 아웃도어 사업에서 축적한 기능성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웨어의 실용성과 일상복의 디자인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탄광과 광부들의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워크웨어 특유의 견고함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장준수 '어반워커스' 디자인실장은 "최근 고프코어와 기능성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아웃도어 시장과 차별화할 수 있는 시장으로 '테크니컬 워크웨어' 시장을 새롭게 공략한다"라며 "단순한 워크웨어 개념을 넘어 일상에 입을 수 있는 하이테크 패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어반워커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
가격대는 당초 일본 '워크맨'과 같은 합리적인 중저가 워크웨어 브랜드를 구상했지만, 품평을 거치면서 전략을 수정했다. 고기능성 소재와 완성도를 강화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방수 지퍼, 발수 및 방수 원단, 웰딩 공법, 3레이어 구조 등 아웃도어에서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테크니컬 아이템 비중을 높였다. 자체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높은 완성도를 확보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대표 상품으로 카고 팬츠와 여성용 스커트, 티셔츠, 3레이어 재킷 등을 꼽는다. 팬츠는 10만 원 초반대, 티셔츠는 3~4만 원대로 구성했다. 특히 여성 크롭 상의와 스커트 등 여성 전용 라인이 기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상품군을 확대한다. 현재 20% 비중에서 내년 SS 시즌에는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브랜드만의 차별화 요소로 캐릭터 캐릭터 '너트보이(Nut Boy)'도 개발했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워크웨어 이미지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티셔츠와 키링 등 캐릭터 상품이 젊은 소비자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1호점 성수점은 '젠틀몬스터' 아트디렉터 출신으로 공간 디자인스튜디오 쇼메이커스를 운영 중인 최도진 CD과 협업을 통해 선보였다. 단순한 매장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아카이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광산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오픈 이후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일 정도로 글로벌 고객들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서울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3개에서 최대 5개의 직영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중심으로 자사몰과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병행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추후 백화점과 쇼핑몰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나선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