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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에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
9월 1~3일 파리 현지, 900여 개 기업 참가
지속가능·고기능 소재, AI·뷰티 비중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엘이벤츠(GL events) 패션 부문(대표 플로랑스 루송)이 주최하는 글로벌 섬유·패션 소재 전시회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소재, 디자인, 제조 등 총 9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노베이션-테크(Innovation-Tech)'를 핵심 테마로, AI와 차세대 소재, 디지털 솔루션, 자동화, 친환경 기술 등을 집중 조명한다.
지속 가능 혁신 소재 부문에서는 식품 폐기물을 활용한 가죽 대체재, 균사체 기반 바이오 소재, PLA 섬유, 폐쇄루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식물성 모피 대체재 등 차세대 소재가 대거 소개된다. 효성, 렌징, 언케이지드 이노베이션스, 딤포라, 에버다이 등이 참가한다.
스포츠·아웃도어용 고기능성 소재 부문은 유해 화학물질인 PFAS를 사용하지 않은 방수·투습 소재를 비롯 바이오 기반 섬유, 친환경 다운, 내구성과 통기성을 높인 기능성 원단 등이 소개된다. 효성, 렌징, 브리티시 밀러레인, 올메텍스, 소필레타, 도레이 사카이 등이 참가한다.
제품 이력 관리와 자원 재활용 분야도 강화한다. 원료의 출처부터 생산·유통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제품 여권(DPP)과 원료 추적 기술, 남은 원단을 다시 활용하는 데드스톡 재활용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AI·디지털 기술 부문에는 휴리텍(Heuritech), CLO 버추얼패션, 시마세이키(Shima Seiki) 등이 참가해 AI 트렌드 예측부터 3D 디자인, 상품 개발, 생산·공급망 관리까지 패션 기획·생산 전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이노베이션 & 테크놀로지'와 '패션 & 뷰티'로 나눠 진행한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휴머니스틱 테크놀로지 총괄 프란체스코 보티글리에로, 디자이너 알렉시 마빌, 프랑스 패션 대학(IFM) 경제관측소장 질다 민비엘 등 1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가 참여해 AI, 지속가능성, 첨단 기술, 소비 트렌드, 패션·컬러·뷰티 등의 현안을 다룬다. 스마트크리에이션에는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6' 수상자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패션 기업들의 뷰티 사업 확장을 위한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코스메틱 밸리(COSMETIC VALLEY)와 함께 '코스메틱 빌리지(Cosmetic Village)'를 처음으로 구성,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제조, 패키징, 디자인 업체들이 참가한다.
한국콜마도 참가, 2027~28 F/W 메이크업 팔레트와 립스틱을 공개하고,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Chroma Kolmar Studio)'의 맞춤형 메이크업 셰이드와 컬러 라이브러리 등을 소개한다.
플로랑스 루송 대표는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패션·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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